집에서 탕수육 만드는 방법
요즘 뭐라도 배달해서 먹으려고 하면 배달비며 음식값이며 너무 비싸진 게 사실이다.
정말 월급만 뺴고 다 올랐다고 하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다.
혼자 시켜 먹기에도 부담 스럽고 기본 음식 배달비용을 맞추려다 보면 남는 음식도 너무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 이젠 집에서 싸고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어보자.
평소 대형 마트 보다는 집 주변에 있는 식자재마트를 자주 이용한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묶음 상품보다는 조금씩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장을 보자는 생각이다.
집 앞 식자재에서 사둔 등심 800g 5,664원이다. 우리 집 사람들은 고기를 좋아한다
미리사서 얼려둔 등심을 살짝 해동 해서 칼로 자르면 좀 더 잘 썰리는 느낌이다.
6,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탕수육을 하면 4인 가족은 충
분히 먹을수 있는 양이 나온다.
고기는 잘 썰어서 준비해두면 된다.
취향에 따라 깍둑 설기로 네모모양으로 잘라도 무방하다.
우리 집은 아이들 취향에 따라 길쭉하니 잘라 준다
우리 집 아이들은 내가 만들어준 탕수육을 지렁이 튀김이라고도 부른다
고기를 잘랐으면 소금 후추 마늘을 넣고 조물조룰 밑간 해주기~~
마늘은 냉동마늘을 사서 조금씩 잘라서 쓰는 편이나 자주 쓰는 식재료는 거의 냉동제품을 이용하는 편이다
녹여서 쓰면 괜찮으니까 마늘같은 경우는 특히나 무슨 음식을 만들던 기본재료로 쓰이니까.
이제 고기 밑간이 끝났으니 튀김 옷을 만들어 보자
시판용 튀김가루 자주 이용하는 가루중 하나이다.
튀김가루에 물을 넣고 사진과같이 걸죽해질때까지 섞어 주면 탕수육 재료 준비 끝~.
이제 튀겨서 먹기만 하면 끝이다~~~
튀김은 사랑인듯 하다.
요즘은 다들 에어 프라이기에 기름 없이 돌려서 먹는다고는 하지만 왠지 튀김은 기름에 튀겨야 제맛인 듯하다.
튀김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어떠 하리~
집에 있는 웍프라이팬에 기름을 달군후 만들어놓은 튀김물을 떨어 뜨려 보자 바로 올라온다면
고기를 튀김옷을 입혀 튀겨 주면 된다.
튀김물을 기름에 떨어 트린때는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조심해야 한다.
기름이 튀겨 화상을 이으면 아주 조그만 상처이지만 많이 아프다.
흉터도 오래 남아 보기 싫은 경우도 다반사다. 맛나게 해 먹다가 병원비가 더나 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제 다 튀겼다 노릇노릇 해지면 정말 먹기만 하면 된다
우리 집 아이들은 이미 왔다 갔다 하면서 많이도 집어 먹었다~~~
이 상태로 먹어도 짭짤하니 맛있지만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머스터드나 여러 종류에 소스에 찍어 먹어도 참 맛있다
참~~ 이건 맥주 안주로 완전 딱이다 계속 손이 가요 손이 가~~~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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