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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된장국 끓이는 법

주방의 악마 2024. 12. 8.

나는 워킹맘이다. 

매일 아침에 아이들도 챙겨야 하고 출근 준비도 해야 해서 정신이 너무 없다.  

아이들보다 출근시간이 빠른 엄마라서 학교 가기 전에 남편님 출근하기 전에 아침은 꼭 먹길 바라는 마음에 아침을 간단히 챙기는 편이다 

그래서 매번 아침메뉴가 고민이다.

 

오늘은 바쁜아침 간단히 끓여 먹을 수 있는 시금치 된장국이다. 

라면 끓이는것 만큼 쉬워 자주 해 먹는 국중 하나이다.

도마 위에 시금치 반 단이 놓여져 있다.
잘 다듬어서 씻어 놓은 시금치가 볼에 담겨져 있다.

 

먼저 시금치 반단을 다듬어서 꺠끗이 씻어 주면 된다.

역시 집 근처 식자재 마트에서 구입 한단에 1,900원이다. 

조금씩 필요한 양만큼만 살 수 있어 쟁여 두지 않고 싱싱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남은 반단은 치킨타월에 잘 싸서 냉장고에 두면 2~3일 후에 또 끓여 먹을 수 있으니 또 끓여서 먹어야겠다

 



냄비 안에 국물 용 멸치와 다시마가 들어 있다.
팔팔 끓는 물에 다시마를 건지고 있다

 

냄비에 물을 3분의2가량 넣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 준다 

요즘은 다시팩도 팔고 동그란 국물용 알약 같은 것도 마트에서 판매하지만 

나는 그냥 멸치 와다시마를 이용한다 멸치는 머리와 똥을 띠고 넣어야 쓴맛이 안 나니 꼭~! 띠고 넣길 바란다. 

냄비에 망이 올려 있고 된장 한 숟가락을 넣으려고 준비 중이다
된장이 풀어진 물에 마늘 반 숟가락을 넣으려고 하고 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 한숟가락 마늘 반숟가락을 채에 받쳐 풀어 준다.

체에 밭쳐야 좀 깔끔한 된장국을 만들 수 있다 

그냥 다 넣으면 왠지 된장 찌개 같은 느낌이 들어 나는 체에 걸러 준다 

미소 된장이 있으면 된장과 섞어줘도 무방하다. 

된장이 풀어진 냄비 안에 시금치가 들어 있음.
시금치 된장국이 팔팔 끓고 있다.

 

씻어 둔 시금치 넣고 파도 좀 썰어서 넣고 팔팔 끓어서 먹으면 끝~

 

요즘 같은 추운 날씨 따뜻하게 끓여서 후루룩 먹을 수 있는 시금치 된장국 끓여서 오늘도 잘 먹고 일하러 가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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